이천 실크밸리cc 라운딩 후기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지난 화랑cc 야간 비와 함께 했던 우천 라운딩은 진짜 진짜 추웠습니다. 23년도 야간 라운딩은 이제 종료를 하겠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2부티로 이천 실크밸리cc로 향하였습니다.

 

실크밸리cc는 Silk, Lake, Valley 이상 27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전반전 Valley로 시작하여 Lake 코스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클럽하우스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눈이 옵니다. 그것도 23년도 첫눈!!

많이 많이 옵니다. 저는 같이 간 분들과 취소를 해야되는지 그대로 진행하는지 잠깐 토의 끝 눈을 맞으며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첫눈이 오는 이천 실크밸리cc

전반 3홀정도 지난후부터는 날씨가 개였습니다.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나오게 되었는데 취소했으면 아쉬웠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라운딩을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오뎅탕과 따뜻한 정종으로 중간에 쉬는 시간에 몸을 녹이고 후반전을 들어갔는데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매 홀마다 지연이 됩니다. 다들 눈이 왔다고 취소하거나 그런팀이 없었나봐여~~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면서 정말 맹추위가 왔습니다. 해가 떨어지니 체감온도는 영하 00도 인것 같습니다.

운동 나가시는분들은 꼭 따뜻한 옷차림과 귀마개, 핫팩은 필수가 된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실크밸리의 음식물 처리 냄새는 음... 저는 개인적으로 홍어회를 좋아하는지라 단점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우리 팀 캐디님이 진짜 심한곳으로 델쿠간다고 하셨는데 그곳을 피해서인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안전한 겨울 라운딩 되세요.